마통을 뚫는다 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마통은 마이너스통장의 줄임말입니다. 마이너스 통장이 무엇이길래 뚫는다라는 표현을 쓰는 것인지, 마이너스라는 명칭이 앞에 붙어 있는데 과연 괜찮은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오늘은 마이너스 통장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마이너스 통장 개념
마이너스통장은 한도 대출의 다른 명칭입니다. 금융기관이 정해준 한도 금액 안에서 수시로 돈을 빌려쓸 수 있는 대출통장을 의미합니다. 대출이라는 내용이 없어서 대출 상품이 아니라는 인식이 있지만 일반적인 대출 상품과 마찬가지로 사용한 금액에 대해 이자를 상환해야 합니다. 마이너스통장은 대출이기 때문에 마이너스 사용금액에 대해서만 대출이자가 발생합니다. 설정한 한도 안에서 사용 횟수에 상관없이 금액을 자유롭게 찾아 쓸 수 있습니다. 잔액이 0원이더라도 마통이 있다면 돈을 끌어다 쓸 수 있습니다.
마이너스 통장 장단점
장점
중도 상환수수료가 없다.
편리하다.
빠른 상환이 가능해 일반 대출 상품에 비해 수수료가 적습니다. 한도 안에서는 입출금이 자유롭고 통장에 입금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상환해 사용한 금액을 입금하면 자동으로 상환처리됩니다. 빌려 쓴 기간과 사용금액에만 이자가 붙기 때문에 마이너스 통장 만든 후 돈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이자나 수수료가 붙지 않습니다.
단점
중도상환이 안돼면 일반 신용대출보다 높은 이자로 적용된다
신용등급에 영향을 준다.
중도상환을 빨리하면 저렴한 이자로 이용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일반 신용대출보다 높은 이자로 이용하게 된다. 마이너스 통장 이자가 복리로 계산되기 때문입니다. (복리는 원금에 이자를 합산한 금액을 새로운 원금으로 계산하는 방식) 따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부담률이 커집니다. 마이너스 통장계산기 로 이자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마이너스 통장도 대출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2,000만 원 한도의 마통을 개설하고 500만 원만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신용 조회 상에는 2,000만 원을 빌린 상태로 인식됩니다. 대출 한도를 높게 진행했거나 상환을 긴 시간 동안 안 했다면 신용등급이 내려갈 수 있습니다.
오늘은 마이너스 통장의 개념과 장단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본인의 상황에 따라 마이너스 통장을 시용할 일이 생기면 잘 활용할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경제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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