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27일 LG에너지솔루션이 코스피에 상장되었습니다. 다들 상장일에 따상이 올 것인가 기대가 많으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공모주 청약 금액과 경쟁률로 언론에서 연일 보도를 했었습니다.
LG에너지 솔루션은 주가는 상장 당시 따상에 실패했습니다. 59만 원대로 시작해서 종가 50만 5천 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공모가보다 68.3% 상승한 가격이었습니다. LG에너지 솔루션은 SK그룹을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2위에 올랐습니다. 따상도 못했지만 따블도 실패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45만 원까지 하락하고 오후에 다시 50만 원을 넘겼습니다.
*따상 : 시초가가 공모가 2배 이후 상한가
외국인 순매도량 압도적
외국인이 1조 5억 원에 되는 물량을 매매하며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개인투자자들 또한 1조 4억 원어치를 매도했습니다. 외국인 순매도량이 압도적이었던 이유는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27.1%에 그쳤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LG유통가능수량에 대한 확약비율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일 유통가능 물량
LG에너지 솔루션 청약일정 청약일 : 1.18 ~ 1.19 환불일 : 1.21 상장일 : 1.27 1월 들어서 투자가 만만치 않습니다. 오미크론과 금리인상건으로 인해 나스닥이 떨어지고 코스피도 덩달아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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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의무보유확약이 없던 외국인 투자자들인 벌어들인 이익은 9천억원대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빌런 연기금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관에서 약3조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그중 연기금에서 LG에너지솔루션에서 순매수한 금액이 2조 1062억 원에 달합니다. 연기금은 27일 LG에너지솔루션에 기계적인 매수를 하였습니다. 다른 코스피 대형주에선 연기금에 매도가 이뤄졌습니다. 삼성전자 1763억 원, SK하이닉스 610억 원, LG화학 633억 원어치를 매도했습니다. 27일 3%대로 하락한 코스피 지수에 한국 증시를 끌어내린 원인 중 하나가 된 것입니다.
종가 기준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시가총액 118조 2천억 원으로 SK하이닉스를 제치고 2위에 안착했습니다. 상장과 동시에 시총 2위가 되었습니다. LG에너지 솔루션의 상장날 거래대금은 8조 원이 넘었습니다. 또한 증권사들이 제시한 LG에너지솔루션의 목표주가는 39만 원에서 61만 원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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