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주가 하락(-20%) 이유는?

 

 

 

넷플릭스 주가 하락 이유

 

 

주식은 미래시장이다 라는말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주가의 영향을 주는 건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성장성입니다. 넷플릭스는 1월 20일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떨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시간 외 거래에서만 20% 가까이 폭락 하였습니다. 20일 종가 508.25달러에서 21일 종가는 397.50 달러입니다. 이틀만에 약 120달러가 빠졌습니다. 4분기 매출액은 예상했던 금액에 부합하였습니다. 매출액 777억 1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6% 증가 순이익은 전년대비 12% 증가 주당 1.33달러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재무상으로는 아주 괜찮아 보이죠? 하지만 넷플릭스, 왓챠와 같은 OTT* 기업은 실제 가입자수 즉 구독자수가 주가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번 분기(2022년 1분기) 예상 신규 가입자 증가수는 약 590만 명이었지만 신규 가입자수는 약250만명 밖에 되지 못했습니다. 

 

 

*OTT : 인터넷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 영화, 교육 등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넷플릭스는 팬더믹 시대에 집콕이 늘어나고 밖으로 영화관이나 극장에 가기 어려워지면서 급성장한 성장주로 분류되었던 기업입니다. 미래의 가치를 보다보니 그 값이 실적보다 높게 평가되었었습니다. 따라서 실적평가에 나온 거처럼 예상치에 웃돌지 못했던 실적 가입자수는 넷플릭스의 성장 가능성이 급속도로 저하되었다는 인식을 심어주어 주가 하락에 기인했다 사료됩니다. 또한 현재 넷플릭스의 매출 증가의 핵심적인 이유는 구독자수이기 때문입니다.

 

 

거기다가 올해 연준이 금리인상을 예고 하기도 했고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매도가 늘어난 것이죠. 특히나 연준의 통화긴축을 지지하는 여러 발언들은 시장을 얼어붙게 만들었죠. 올해만 3번의 금리인상이 있을것이다라고 말을 했는데요. 서학 개미로서 이번 조정의 아침에 눈떠서 주가 확인할 때마다 가슴이 아찔해집니다. 

 

 

금리인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이 알고싶으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주세요.

알기쉬운 경제용어, 금리란 무엇일까? 금리의 종류, 금리인상 이유

 

 

또한 넷플릭스 말고도 아마존의 프라임, 디즈니의 디즈니플러스 등 OTT 서비스가 출시되다 보니 신규 가입자들이 분산된 것입니다. 아무리 넷플릭스가 볼 것이 많다고 해도 각 OTT 서비스 기업마다 독점해서 출시하는 것들이 있으니 모든 것을 다 구독하지 않는 이상 한 곳으로 옮겨가는 것은 보통이죠. 특히나 경쟁사의 성장은 넷플릭스의 리스크가 됩니다. 어느 곳이 더 많은 구독자수를 유치하게 될까요? 

 

 

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 넷플릭스는 신규가입자들을 붙잡아낼 질 좋은 콘텐츠들을 독점적으로 양산해야 내야 합니다. 아직까지 넷플릭스는 구독자 유치 말고는 수익모델이 없습니다. 따라서 신규 가입자수가 별로 없다면 매출에 타격을 주겠죠? 매출뿐만 아니라 주가에도 타격이 가고 개미들에게도 타격이고 폭포수처럼 타격에 타격이 이어집니다. 넷플릭스가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것인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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