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경제용어, 테이퍼링이란?

 

미국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3차례 금리인상과

테이퍼링도 3월에 조기종료할 것이라고

2021년 12월 중순 발표했었습니다.

 

금리인상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을 보시면

인플레이션과 금리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oss-economy-center.tistory.com/entry/금리-기준금리-금리인상-금리인하

알기쉬운 경제용어, 금리란 무엇일까? 금리의 종류, 금리인상 이유

 

 

 

테이퍼링이 뭐길래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대응책으로 논의되는 것인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이퍼링

 

 

직역하자면 점점 가늘어진다

끝이 뾰족해진다라는 뜻입니다.

2013년 연준(Fed)의 의장이었던 벤 버냉키가

언급하면서 유명한 말이 되었습니다.

 

연준은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되는

미국에서 한국은행의 역할을 하는

연방준비제도의 줄임말입니다.

 

달러의 발행과 달러 금리 조정을

행하는 기구로서

세계경제를 조정할 수 있는

중심기구가 됩니다.

 

저번 포스팅에

달러가 세계의 기축통화가

된다고 알려드렸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https://boss-economy-center.tistory.com/entry/인플레이션

알기쉬운 경제용어, 인플레이션이란? 인플레이션이 뭐길래 물가에 영향을 주는거야?

 

 

양적완화 정책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뉴스에서도 자주 들었던 말이죠?

작년 연준이 양적 완화 축소를 위해

하반기에 테이퍼링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입니다.

 

양적완화는 경기를 회복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침체된 경기에

금리를 인하하여 대출이자를 낮추어도

경기회복이 되지 않으면

증권이나 국채 같은 자산을 사들여

현금을 시장에 경제를 회복하려고 하는 것을

양적 완화라고 합니다.

 

 

연준은 매달 1200억 달러에

국채와 증권을 매입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코로나 19에 끝이 보이자

시장에 풀린 돈을 다시 회수하려고 합니다.

인플레이션 발생 우려와 정부 재정을

튼튼히 하기 위해서입니다.

 

만약에 한 번에 돈을 회수하게 되면

그 과정 속에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많아지겠죠?

테이퍼링에 뜻과 같이 점점 가늘어지는 거처럼

시장에 풀린 돈을 조금씩 다시 묶는 것을

테이퍼링이라고 합니다.

 

테이퍼링이 시작되면

풀렸던 달러는 다시 미국으로 묶이게 되고

전 세계 금리는 오르게 되고

투자자들은 투자한 자산을 매도하게 됩니다.

따라서 테이퍼링이 언급되면

신흥경제국에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금이 다 빠져나가

외환위기나 주가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테이퍼링이 언급되기만 해도

세계 주가가 출렁이게 되는 것이죠.